서울바이오시스, 최근 출몰하는 러브버그 단시간, 강력한 퇴치 기술 입증
2022. 07. 06
서울바이오시스, 최근 출몰하는 러브버그
단시간, 강력한 퇴치 기술 입증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서울반도체 관계사)는 최근 은평구, 마포구, 고양시에서 대규모 출몰하여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러브버그 자체 포획 실험에서 단 시간에 포획할 수 있는 광반도체 단파장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로 러브버그의 강력한 퇴치 효과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모기, 초파리 등을 유인하여 포집하는 포충 기술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모기가 좋아하는 파장과 밝기, 설계구조 등 최적의 포충 설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실험은 모기뿐만 아니라 러브버그의 퇴치에도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포충 설루션 개발 당시 모기 분야의 권위자인 이동규 고신대 교수와 플로리다대 콜러 교수(Dr. Philip Koehler, the University of Florida) 등과 연구개발 및 공동 실험을 통해 바이오레즈의 포충력이 기존 수은 램프 포충기 대비 최대 13배 가까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또한,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실제로 벌레와 모기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바이오레즈의 포충 성능 실험 및 연구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한 바 있다.
[사진] 2022년 07월 04일 은평구에서 1시간 동안 러브버그 포획 실험 중인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유한양행 해피홈 360제품
엄훈식 서울 바이오시스 UV 사업부 수석연구원은 “유한양행, 렌토킬(Rentokil Initial)등 국내외의 세계적 기업들이 ‘바이오레즈’ 기술을 채택 양산하고 있다. 바이오레즈는 모기약과 같은 살충제를 이용한 방역은 인체에 해롭고, 사체를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위생에 좋지 않아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나 음식점 등과 같은 위생 상업 시설에서는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포충 시설을 구비하는 것이 벌레 퇴치를 위한 최적의 방법이며, 최근 바이오레즈 기술을 카피하는 기업들이 한국에서도 늘고 있으나, 지속적인 특허소송을 통해, 고객, 소비자 권리를 찾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러브버그는 떼로 출몰하며 사람에게 달라붙고 문틈이나 방충망 사이를 뚫고 집과 가게 안으로 들어와 행인들과 상인들에게 혐오감과 불편을 주고 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같은 종류인 털파리류는 한 번에 100~350개의 알을 낳고 애벌레가 되기까지는 약 20일이 걸린다. 동시에 부화하는 털파리류의 특징, 짧은 성충 시기 등을 고려하면 확산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 회사소개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와 차세대 3D 센서/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및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마이크로 클린 픽셀 (Micro Clean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서울반도체와 연계해 30여년 간 광반도체 연구를 통해 자외선(UV)부터 가시광선(Visible Ray), 적외선(IR)까지 모든 파장대(200nm ~ 1600nm)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 기술특허 18,000여 개를 보유해 세계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대표적인 독자기술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는 유해화학물질 사용 없이 오직 빛만을 이용해 파장, 각도, 거리, 시간, 광도를 최적 설계하여 살균∙소독(UVC), 피부재생(UVB), 공기∙수질정화, 포충, 식물생장 촉진 등을 위해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회사는 2018년 ㈜레이칸(RayCan)을 인수해 스마트폰 안면인식, 자동차 자율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빅셀 기술을 확보, 제품양산을 본격화했다. 2020년 1월에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을 대체할 차별화된 단일 픽셀 RGB ‘마이크로 클린 픽셀(Micro Clean Pixel)’을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www.seoulviosy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