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수장에 수은이? 서울바이오시스, 영국 대규모 정수장에 수은 없는 에너지 절약형 ‘바이오레즈’ 공급
2022. 06. 22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서울반도체 관계사)는 1만 8천개의 압도적인 세계 최강 특허를 바탕으로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존 수은램프보다 바이러스 및 유해균의 살균력 이 향상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영국 수처리 전문 기업인 ‘타이픈’ (Typhon Treatment Systems Ltd)을 통해 3만 톤 규모의 영국 컴브리아(Cumbria) 정수장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영국 컴브리아 정수장 리액터 (BIO-310)
광반도체 UV LED는 그동안 수은램프 대비 낮은 파워(출력)와 고비용의 문제로 사용이 어려웠다. 수은램프는 높은 출력이 가능하지만, 출력의 순간 컨트롤이 불가능하고 작동 ON/OFF 시 급격한 수명 저하가 문제였다. 또한, 24시간 최대 출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에너지가 낭비되고 환경오염까지 유발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도심의 물 사용량이 시간대별로 매우 큰 차이가 나는 것에 착안해 수도관의 유속 변동에 따른 나노초(nsec) 단위의 광출력 조정으로,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UV 응용기술, ‘바이오레즈’의 기술 향상을 이뤄 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를 통해 대규모 정수장에 ‘바이오레즈’를 공급하게 되었고 이 성공기술을 타이픈과 함께 전 세계 수처리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이미 COVID-19, 델타, 오미크론 등의 바이러스를 1초에 99% 살균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아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최대 가전 업체를 포함하여 100여 곳에 가까운 가전제품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수은 램프는 지난 100여 년 가까이 우리 생활에 사용되어 왔다. 임산부의 경우, 수은이 체내에 들어가면 태아가 위험하고, 기형아로 이어질 수 있어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수은램프 사용 후 정부기관에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은의 사용을 자제하려는 미나마타 협약(2013년 10월)이 채택되면서 2020년부터는 일부 수은 제품의 제조 및 수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이처럼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은의 사용은 지구 상에서 사라져야 한다.
타이픈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400조 수처리 시장 중 UV 적용 시장은 9천500억 달러 수준이다” 라며 “UV LED는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점차 큰 큐모의 대용량 수처리에도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고, 특히 유해 바이러스나 세균뿐만 아니라 염소 살균이 어려운 크립토스토르디움(Cryptosporidium 기생충)의 제거가 가능해 전 세계 정수장으로의 확대 적용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승규 서울바이오시스 영업본부장은 “매년 수돗물의 녹조와 유충 발생으로 인한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을 파괴하는 수은램프가 아닌 ‘바이오레즈’의 적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라며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물을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당사의 연구진은 바이오레즈 기술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수처리 관련 유럽 최대 전시회인 아쿠아텍(Aquatech Amsterdam 2021)에서 Water supply 분야 위너(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 서울바이오시스 회사소개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와 차세대 3D 센서/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및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마이크로 클린 픽셀 (Micro Clean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서울반도체와 연계해 30여년 간 광반도체 연구를 통해 자외선(UV)부터 가시광선(Visible Ray), 적외선(IR)까지 모든 파장대(200nm ~ 1600nm)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 기술특허 18,000여 개를 보유해 세계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대표적인 독자기술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는 유해화학물질 사용 없이 오직 빛만을 이용해 파장, 각도, 거리, 시간, 광도를 최적 설계하여 살균∙소독(UVC), 피부재생(UVB), 공기∙수질정화, 포충, 식물생장 촉진 등을 위해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회사는 2018년 ㈜레이칸(RayCan)을 인수해 스마트폰 안면인식, 자동차 자율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빅셀 기술을 확보, 제품양산을 본격화했다. 2020년 1월에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을 대체할 차별화된 단일 픽셀 RGB ‘마이크로 클린 픽셀(Micro Clean Pixel)’을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www.seoulviosy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