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판결 무시하는 기업 법정모독행위로 민형사 책임 물을 것
2022. 04. 26
서울바이오시스, 판결 무시하는 기업
법정모독행위로 민형사 책임 물을 것
“남의 땀과 눈물로 돈 버는 나쁜 기업”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반도체 관계사)는 최근 당사의 특허 승소 보도 및 판결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에스엘바이오닉스(SL VIONICS. 구 세미콘라이트)에 대한 입장과 특허소송 소장, 판결문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21년 소송 당시 미국 플로리다 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법원이 공개한 소장에는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제품이 서울바이오시스의 11개 특허를 침해하였다는 것이 명시되었고, 에스엘바이오닉스와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남성전자(Namsung electronics)가 특허침해 통지를 받고도 계속 제조,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다. 이는 해당 특허소송이 에스엘바이오닉스가 제공한 특허 침해품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2022년 4월 11일 플로리다 중부지방 연방법원의 카를로스 멘도자(CARLOS E. MENDOZA) 판사가 내린 영구판매금지 판결문(Case No. 6:21-cv-1206-CEM-LHP, 6:21-cv-1206-CEM-LRH)에 따르면, ▲소송 피고가 특허침해품을 에스엘바이오닉스로부터 제조, 공급받았을 뿐 아니라, 그 제품이 서울바이오시스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자백한 사실이 기재되어 있다. ▲또한, 해당 판매금지 처분은 ‘소송 피고뿐 아니라, 소송 피고의 특허침해 행위에 협조한 당사자들에게 적용되어 해당 침해품 및 그 유사제품을 제조, 판매, 수입하는 행위를 포함하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영구적으로 금지된다”라는 명령이 명시적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승규 서울바이오시스 영업본부장은 “해당 영구 판매금지명령은 미국 연방법원에서 내려진 명령이므로, 위반 시 법정모독 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민사 책임뿐 아니라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된다" 라며 "서울바이오시스는 미국, 유럽 등의 지역에서 지금까지 내려진 많은 판매 금지명령을 위반하여 판매되는 모든 자료를 추적 수집 보관하고 있고, 당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 보호를 위해 필요 시점에 법정모독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까지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 관련 특허 소송에서 100% 승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에스엘바이오닉스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의 일부 내용
[사진]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영구판매금지 판결문
(Case No. 6:21-cv-1206-CEM-LHP, 6:21-cv-1206-CEM-LRH)
서울바이오시스 회사소개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와 차세대 3D 센서/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및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마이크로 클린 픽셀 (Micro Clean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서울반도체와 연계해 30여년 간 광반도체 연구를 통해 자외선(UV)부터 가시광선(Visible Ray), 적외선(IR)까지 모든 파장대(200nm ~ 1600nm)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 기술특허 14,000여 개를 보유해 세계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대표적인 독자기술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는 유해화학물질 사용 없이 오직 빛만을 이용해 파장, 각도, 거리, 시간, 광도를 최적 설계하여 살균∙소독(UVC), 피부재생(UVB), 공기∙수질정화, 포충, 식물생장 촉진 등을 위해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회사는 2018년 ㈜레이칸(RayCan)을 인수해 스마트폰 안면인식, 자동차 자율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빅셀 기술을 확보, 제품양산을 본격화했다. 2020년 1월에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을 대체할 차별화된 단일 픽셀 RGB ‘마이크로 클린 픽셀(Micro Clean Pixel)’을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www.seoulviosy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