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서울바이오시스, 메타버스 VR 디스플레이 기술 ‘WICOP mc(와이캅 엠씨)’ 첫 선
2021. 12. 15
CES 2022: 서울바이오시스,
메타버스 VR 디스플레이 기술 ‘WICOP mc’ 첫 선
(와이캅 엠씨)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 최초 노와이어(No-Wire), 노패키지(No-Package)의 와이캅(WICOP)기술이 적용된 ‘WICOP mc (WICOP Micro Pixel)’ 제품을 1월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첫 선을 보인다. ‘WICOP mc’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의 핵심인 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형태로 전시장에 특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1] 서울바이오시스의 ‘WICOP MC (WICOP Micro Pixel)’
와이캅 기술은 반도체 공정에서 나온 칩 그대로 일반 조립라인에서 실장 할 수 있는 반도체 혁명적 기술이다.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니 (Mini), 마이크로 LED(Micro LED)를 제작하려면 와이어(wire)와 같은 부속품이 없어야 하는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기술이다. 일부 대기업도 와이캅 기술을 카피하며 이름만 CSP(칩스케일패키지), COB(칩온보드)로 명칭만 바꾸어 위장하여 판매하고 일부 글로벌 기업 조차 침해품을 구매하고 있으나, 서울바이오시스는 기술을 침해한 자동차 부품 13개 브랜드와 TV 필립스 브랜드에 대해 특허소송에서 판매금지 판결로 승소하며 와이캅의 기술력을 검증 하였다.
[그림] 이름만 바꾼 경쟁사 제품
ARVR(증강가상현실)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아직 일반인들의 일상에 활용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VR/AR이 요구하는 특성에 맞는 고성능 디스플레이 개발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양산화에 성공한 LCD, OLED의 경우 VR/AR에서 요구하는 고휘도, 고해상도, 전력 효율, 설계 유연성 등의 특성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그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마이크로 LED다. 그러나 마이크로 LED를 5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작게 만들 때 발생되는 LED의 효율 저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AR/VR에 마이크로 LED를 채택하는데 시간이 더뎌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바이오시스의 ‘WICOP mc’는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2,000 PPI(Pixel per Inch) 이상의 고해상도 가상현실 구현이 가능하여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의 요구 사항을 모두 갖췄다.
서울바이오시스 개발 담당자는 “현재 VR용 LED기술 개발에 성공하였고, 이 기술은 사전 예약된 VIP 고객들을 위해 별도로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CES2020에서는 ‘WICOP mc’ 620만 개 칩이 적용된 FHD 82인치 디스플레이와 280만 개 칩이 적용된 40인치 디스플레이가 시연 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시스 회사소개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와 차세대 3D 센서/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및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마이크로 클린 픽셀 (Micro Clean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서울반도체와 연계해 30여년 간 광반도체 연구를 통해 자외선(UV)부터 가시광선(Visible Ray), 적외선(IR)까지 모든 파장대(200nm ~ 1600nm)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 기술특허 14,000여 개를 보유해 세계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대표적인 독자기술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는 유해화학물질 사용 없이 오직 빛만을 이용해 파장, 각도, 거리, 시간, 광도를 최적 설계하여 살균∙소독(UVC), 피부재생(UVB), 공기∙수질정화, 포충, 식물생장 촉진 등을 위해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회사는 2018년 ㈜레이칸(RayCan)을 인수해 스마트폰 안면인식, 자동차 자율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빅셀 기술을 확보, 제품양산을 본격화했다. 2020년 1월에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을 대체할 차별화된 단일 픽셀 RGB ‘마이크로 클린 픽셀(Micro Clean Pixel)’을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www.seoulviosy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