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기술 혈액 살균기 최초 공급
2020. 11. 04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기술 혈액 살균기 최초 공급
 
방역가전솔루션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서울반도체 관계사)는 혈액 속의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수혈로 인한 병원균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자 미국 세러스(Cerus Corporation)의 혈액 살균기 ‘인터셉트 블러드 시스템’ (INTERCEPT Blood System)에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기존 혈액 살균기에 사용되고 있는 수은램프를 대체하기 위해 UV LED를 공급 하는 전세계 유일의 회사다. 수은등은 사용 중 부주의로 인하여 인체에 축적될 경우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수은의 위험성을 알고 사용을 제한해 나가고 있다. 
 
영국 수혈 협회 논문에 따르면 세러스의 ‘인터셉트 블러드 시스템’ 은 2005년 8월 SARS-CoV, 2019년 11월 MERS-CoV 의 혈액 살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고, 유전자 서열(genetic sequence)이 70 유사한 SARS-CoV-2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 UV사업부 김재헌 부사장은 “바이오레즈 기술을 혈액살균기에 사용할 경우 인체에 무해한 빛으로 혈액을 살균하기 때문에 수혈자와 병원 모두 안전한 혈액 공급을 받을 수 있다” 라며”최근 코로나 감염자의 혈액이 환자에게 수혈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던 만큼 감염병 사태에서의 혈액 살균은 반드시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레즈 기술은 혈액 살균기 외에도 살균이 필요한 병원의 수술실, 수술 도구 등의 살균 솔루션에 적용 검토 중이며, 미국 MRI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공급이 확정 됐다” 라고 말했다.
 
세러스는 수혈 분야에서 혈소판 및 혈장 성분의 병원균 감소에 대한 유럽 CE인증 및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회사로, 미국, 유럽, 중동 및 전세계 지역에 INTERCEPT Blood System을 공급 중이다. 
 
[그림] INTERCEPT Blood System에 의한 혈액 속 병원균 비활성화 메커니즘
 
1. 혈액 속에 투입된 아모토살렌은 병원균, 바이러스의 핵산(Virus nucleic acid)을 찾아서 나선형 구조의 안쪽에 안착된다.
2. UVA 조사를 통해 아모토살렌을 활성화 시켜 영구적인 구조를 만든다. 
3. 아모토살렌 구조물은 병원균을 비활성화 시키고 복제를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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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회사소개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와 차세대 3D 센서/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및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마이크로 클린 픽셀 (Micro Clean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서울반도체와 연계해 30여년 간 광반도체 연구를 통해 자외선(UV)부터 가시광선(Visible Ray), 적외선(IR)까지 모든 파장대(200nm ~ 1600nm)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 기술특허 14,000여 개를 보유해 세계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대표적인 독자기술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는 유해화학물질 사용 없이 오직 빛만을 이용해 파장, 각도, 거리, 시간, 광도를 최적 설계하여 살균∙소독(UVC), 피부재생(UVB), 공기∙수질정화, 포충, 식물생장 촉진 등을 위해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회사는 2018년 ㈜레이칸(RayCan)을 인수해 스마트폰 안면인식, 자동차 자율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빅셀 기술을 확보, 제품양산을 본격화했다. 2020년 1월에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을 대체할 차별화된 단일 픽셀 RGB ‘마이크로 클린 픽셀(Micro Clean Pixel)’을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www.seoulviosy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