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신비한 빛 Violeds 기술로 반려동물 암 진단기술 개발
2020. 08. 12
 
서울바이오시스, 신비한 빛 Violeds 기술로 반려동물 암 진단기술 개발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울산대학교 연구팀과의 임상실험을 통해 신개념의 반려동물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나, 반려동물의 경우 사람처럼 암 발병률은 높지만 발견이 쉽지 않아 암 진단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고,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의 암 진단에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임상 실험에 사용된 바이오레즈 기술은 빛을 이용한 기술로 기존 암 조기진단 방법보다 민감도(암을 암으로 진단)가 높고 모든 암을 진단할 수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진단 기법이다. 
이번 임상 실험에서는 질병 상태를 알 수 있는 바이오마커(생체 지표)로 간편하게 채취할 수 있는 임상적 시료인 혈액을 사용했다. 건강한 반려견의 혈액과 암환견의 혈액을 구분하여 비교 실험을 진행했으며, 단 한 방울의 혈액만으로도 암환견의 구분이 가능함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관련된 다수의 특허도 이미 출원했다.
다양한 외인성, 내인성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산화적 스트레스는 세포 내 DNA 손상을 야기하고, 이것이 적절하게 복구되지 못하면 암을 야기할 수 있는 병리적 기반을 만든다. 암이 발생한 개체의 세포는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DNA 손상 정도가 건강한 개체의 세포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세포의 DNA 손상 정도를 측정하면 병리적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나, 차이가 매우 미세하여 구분이 쉽지 않다. 하지만, 바이오레즈 기술은 이러한 미세한 차이를 광학적으로 극대화하여 손쉽게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신비한 빛, 46억 년 전 지구의 시작과 함께한 빛, 39억 년 지구의 최초 미생물부터 현생 인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