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2024. 04. 14
서울바이오시스,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2024년 1분기 잠정매출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40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감소, 전년 동 분기보다는 26.5% 증가했다. 전분기 매출액 전망치인 1250억 원보다 12.6%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이 전분기 보다 3.9% 감소했지만 비수기임에도 전년동기보다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IR담당 상무는 “와이어 없는 광반도체 ‘WICOP(와이캅)’의 적용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어 매출액도 증가 추세다” 라며 “와이캅은 조명, 디스플레이 등에도 적용되지만 특히, 작은 발광면적에서 큰광량을 발휘해 자동차 헤드램프, 테일라이트등 자동차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슬림한 램프 디자인을 가능케 하며, 방열 성능까지 우수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상무는 서울바이오시스가 마이크로 LED용 기술을 자체 개발, 양산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점차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적층형 RGB One pixel인 ‘와이캅 픽셀(WICOP Pixel)’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캅 픽셀은 현재 양산중인 사이니지용 마이크로 LED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스마트글라스, 웨어러블 워치 등 미래 디스플레이에 최적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와이캅픽셀’은 투명도 특성도 뛰어나 현재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앞다투어 개발중인 투명 디스플레이에도 최적이라고 밝혔다.
5년 연속 글로벌 마켓쉐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UV LED에 대해 최상무는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등을 자세히 보면 UV 기능이 대부분 적용됐는데,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살균, 소독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서울바이오시스의 UV LED 시스템은 가전제품시장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어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향 매출을 지속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바이오시스 회사소개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와 차세대 3D 센서/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및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와이캅 픽셀 (WICOP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서울반도체와 연계해 30여년 간 광반도체 연구를 통해 자외선(UV)부터 가시광선(Visible Ray), 적외선(IR)까지 모든 파장대(200nm ~ 1600nm)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 기술특허 6,000여 개를 보유해 세계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대표적인 독자기술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는 유해화학물질 사용 없이 오직 빛만을 이용해 파장, 각도, 거리, 시간, 광도를 최적 설계하여 살균∙소독(UVC), 피부재생(UVB), 공기∙수질정화, 포충, 식물생장 촉진 등을 위해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회사는 2018년 ㈜레이칸(RayCan)을 인수해 스마트폰 안면인식, 자동차 자율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빅셀 기술을 확보, 제품양산을 본격화했다. 2020년 1월에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을 대체할 차별화된 단일 픽셀 RGB ‘와이캅 픽셀 (WICOP Pixel)’을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www.seoulviosys.com)와 SNS 채널(YouTube, Facebook)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