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한-베트남 정상회담 국빈만찬 중견기업 대표로 초청받아
2025. 08. 13
서울반도체, 한-베트남 정상회담 국빈만찬 중견기업 대표로 초청받아
베트남과의 전략적 관계 강화에 기여
글로벌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가 지난 8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또 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국빈방한 기념 국빈만찬에 중견기업 대표로 초청받았다.
이번 국빈만찬은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해외 정상을 국빈으로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사진]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내외, 2025년 8월 11일 청와대 영빈관 국빈만찬에서
베트남 현지 생산기지 운영으로 양국 경제협력 선도
서울반도체가 이번 국빈만찬에 초청받은 것은 베트남과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반도체는 2017년부터 베트남 현지에 생산공장을 본격 운영하며, LED 칩 생산설비의 상당 부분을 베트남으로 이전해 현지 고용창출과 기술 이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 기여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이 채택됐으며, 총 40억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됐다. 서울반도체와 같은 중견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이러한 성과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국빈만찬 참석은 우리 회사가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실질적 주역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온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협력을 통해 양국의 상생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LED 기업으로서의 위상 확인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3위, 대한민국 1위의 광반도체 전문기업으로, SunLike 자연광 풀스펙트럼 LED, No-wire, No-package WICOP 등 혁신적인 LED 기술을 보유했다. 이번 국빈만찬 참석은 서울반도체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